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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이 사랑하고 조국이 자랑하는 네거리의 영웅초병

 

평양시인민보안국 교통지휘대 지구대 대원인 공화국영웅 리경심동무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영예이고 량심이여야 하며 의리이고 실천이여야 한다.》

이미 보도된것처럼 평양시인민보안국 교통지휘대 지구대 대원인 리경심동무에게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할데 대한 정령이 발표되였다.

그는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수도의 교통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불의의 정황속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영웅적희생정신을 발휘하여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한 훌륭한 동무,당의 참된 딸이다.

수령보위,제도보위,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있는 인민보안부문에서 배출된 첫 녀성교통보안원영웅인 리경심동무는 우리 당이 사랑하고 조국이 자랑하는 선군시대 인민보안원의 전형이다.

불타는 소원

나이: 22살

입대: 2008년 4월 30일

공화국영웅 리경심동무를 만나기 위해 수도의 한 교통지휘초소로 떠날 때 우리의 취재수첩에는 이렇게 간단히 적혀있었다.

22살,아직 애젊다.하지만 정신세계는 얼마나 높은가.

영웅적인 그 희생성은 얼마나 숭고한가!

어디서 그런 정신,그런 영웅성이 나왔을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취재차가 네거리초소에 도착하였다.그리하여 중위의 견장을 단 몸이 호리호리하고 얼굴이 갸름한 처녀와 마주서게 되였다.

리경심동무였다.

어딘가 모르게 낯익어보이였다.그럴수밖에 없는것이다.

사시장철 낮이나 밤이나,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하루도 번짐이 없이 네거리초소에 서있는 교통보안원들이 누구에겐들 낯이 설겠는가.바로 그들이 거리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들의 밝은 눈이 되여주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보호자가 되여 우리 생활의 벅찬 흐름을 떠밀어주고있으니 비록 이름은 몰라도 그 모습은 누구나의 마음속에 정답게 새겨져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오늘은 그 모습이 온 나라 천만군민의 삶의 귀감으로 네거리에 빛나는것이다.

참으로 사람들이 어찌 다 알았겠는가.거리들이 눈에 묻히고 비발에 싸일 때,한여름의 뙤약볕으로 도로가 단김을 뿜을 때 눈보라속에서,비바람속에서,무더위속에서 자동차들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고 인민들의 통행을 보살피며 그들의 마음이 어디로 먼저 달리였는지.

과연 누가 보았던가.집집의 창문에 불빛이 꺼진지 오랜 깊은 밤에 신호봉의 불빛을 돋구며 고요한 네거리를 지켜서고 새날을 맞을 때 그들의 눈가에 맺히던 눈물을.

리경심동무의 수첩에 적혀있는 한편의 노래가 그 마음,그 사연을 전한다.

언제 오실가 언제 오실가

첫새벽 초소로 가신 장군님

길우에 해가 저무니 더욱 그립네

네거리초병은 기다립니다

장군님을 기다립니다

수도의 거리들에는 바로 교통보안원들의 그 마음이 날마다 가득히 실리였다.교통보안원들은 그 불타는 그리움을 장군님 가시는 전선길에 꽃주단으로 펼치며 간절히 안녕을 바라였고 장군님께서 평양으로 돌아오시기를 안타까이 기다리군 하였다.리경심동무는 다름아닌 수도의 그런 교통보안원의 한사람인것이다.하기에 그는 눈보라치는 깊은 밤에 어버이장군님께서 타신 야전차가 거리를 지날 때면 삼가 거수경례를 드리며 현지지도의 먼길 떠나시는 그이를 마음속으로 따라서고 또 따라섰던것이며 이른새벽 진눈까비를 헤치며 장군님께서 타신 야전차가 거리에 들어설 때면 끝없는 기쁨에 어깨를 들먹이며 정중히 신호봉을 들었던것이다.

온 나라 인민들의 그리움이 대하마냥 물결쳐오는 수도의 거리,

천만군민의 간절한 소원이 낮이나 밤이나 불타는 거리,

리경심동무는 그래서 자기가 지켜선 네거리초소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였다.

그는 《네거리초병은 기다립니다》라는 그리움의 노래를 안고 섰던 초소에 오늘은 노래 《불타는 소원》을 안고 서있다.

이 한밤도 먼길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라고 마음속으로 부를 때면 눈앞으로는 지난해 12월의 영원히 잊지 못할 날이 떠오른다고 리경심동무는 목메여 말하였다.

그날 이른새벽 인적없는 네거리에서 근무를 수행하던 리경심동무는 거리 한끝에 처음으로 나타난 차를 주시하다가 그만 자기의 눈을 의심하였다.

《아니,아버지장군님의 야전차가?!》

그는 저도 모르게 이렇게 부르짖었다.

네거리를 향해 눈발을 일구며 달려오는 승용차의 광경이 어쩌면 그리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야전차와 다름이 없단 말인가!

흰눈이 덮인 차체,차틀의 곳곳에 드리운 굵은 고드름,차창에 허옇게 불린 성에…

그는 왈칵 눈물을 쏟으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하고 목메여 불렀다.

얼마나 험한 길을 달리고 얼마나 먼길을 달리였는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차는 큰 눈덩이를 방불케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야전차는 삼가 거수경례를 드리며 세차게 어깨를 들먹이는 그의 앞으로 답례를 보내듯 속도를 늦추며 지나갔다.

야전차가 눈발속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경건히 거수경례를 드리는 리경심동무의 눈앞으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의 안전과 부강번영,인민의 행복을 위해 눈보라를 헤치시며 이어가시였을 현지지도의 머나먼 길이 금시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근무를 교대한 후에도 그는 높뛰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다시 네거리초소에 설 때에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머리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 생각뿐이였다.원수님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한목숨 기꺼이 바칠 일념으로 그의 심장은 끝없이 끓어번지였다.

며칠후 근무휴식명령을 받은 날 밤이였다.리경심동무는 네거리초소를 지나던 야전차의 광경을 잊을수 없어 자정이 넘도록 잠자리에서 뒤척이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을 그려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입속말을 하였다.

《이 한밤도 먼길가실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은 그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고는 혼곤히 풋잠에 들었다.

언제나 못 잊는 자애로운 음성이 귀전에 울리였다.

《교통보안원동무로구만.잘 있소? 수고가 많겠소.》

리경심동무는 너무도 놀랍고 기뻐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환히 웃으시며 다가오시는것이 아닌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그는 달려가려고 하였다.그런데 발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이를 어쩐단 말인가.그는 너무도 안타까와 막 몸부림을 쳤다.

이것은 리경심동무에게서 들은 꿈이야기이다.

그 꿈을 고이 안고 잠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서둘러 군복을 입고 초소로 향하였다.

근무교대를 앞둔 이른새벽에 나타난 그를 보고 초소장이 의아해하였다.

《근무휴식일인데 왜 나왔어요?》

리경심동무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초소장동지,간밤에 꿈속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뵈웠습니다.절보고 수고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그런데 전 인사의 말씀 한마디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이러고 옷깃을 여미였다.

《초소장동지,대원 리경심 근무준비되였습니다.》

리은복동무는 리경심동무의 가슴속에서 무엇이 불타고있는가를 알았다.

그는 뜨거운것을 삼키며 명령하였다.

《대원 리경심,근무위치로!》

리경심동무는 네거리초소에 서서 동트는 하늘가를 바라보았다.

(지금 이 시각에도 전선길에 계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수도의 네거리초병 리경심 온 나라 군민의 마음을 담아 삼가 아침인사를 드립니다!)

이처럼 자나깨나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리고그리며 안녕을 바라는 애오라지 그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운 리경심동무였기에 불의의 정황속에서 영웅적희생정신으로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할수 있었던것이다.

내가 지켜선 초소

수많은 륜전기재들이 움직이고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들마다에 넘치는 강성국가건설의 기세찬 동음,승리의 신심과 랑만에 넘친 사회주의생활의 끝없는 활기에는 교통보안원들의 땀이 알게 모르게 슴배여있다.

폭우가 쏟아져도,눈보라가 세차도 그들은 자기 초소를 떠날줄 모른다.

거리거리에 차들의 발동소리가 끊기고 인적이 사라져도 네거리의 초병들만은 잠들지 않는다.

그들의 눈빛은 잠시도 흐릴줄 모르며 약동할 새날의 거리를 밝히고 희망찬 또 하루로 사람들을 부른다.

기쁨과 보람,행복이 흐르는 밝고밝은 거리들을 위해 네거리초병들이 맞는 눈비와 불볕은 그 얼마이던가.

리경심동무는 그것을 《단비》,《단눈》,《단볕》이라고 즐겁게 표현하였다.인민에게 바치는 심장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말이다.

수많은 운전사들이 그를 이름대신 《원칙》이라고 부른다.어떤 운전사들은 《불통》이라고 부른다.그 말들에는 교통질서를 세우는데서 엄격하고 융통성을 모르며 나라의 재산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애쓰는 리경심동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겨있다.

리경심동무가 복무하는 지구대관내의 기관,기업소 책임일군들과 운전사들에게는 자주 펼쳐보는 편지가 있다.그 편지들을 다 합하면 150통이나 되는데 한사람이 보낸것이다.

리경심동무의 편지이다.거기에는 모든 운전사들이 교통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킬데 대한 내용과 함께 절절한 당부도 담겨져있다.

그것을 읽어보며 일군들과 운전사들은 례절바르고 인상이 밝으며 명랑한 네거리초소의 녀성교통보안원의 얼굴만이 아니라 교통규정과 질서를 세우는데서는 자그마한 타협도 모르는 엄격한 중위의 모습을 그려보군 한다.

그러한 사람들속에는 수도의 교통안전을 위해 기울이는 리경심동무의 진지한 노력과 뜨거운 진심에 감동되여 교통규정과 질서를 지키는데서 언제나 모범을 보이고있는 운전사들도 있고 교통규정학습과 그 실천에 앞장서도록 자기를 적극 도와준 그를 고마운 스승으로 여기는 운전사들도 있다.

리경심동무가 거리에 나서면 주변의 주민들마다 《우리 교통보안원》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반가와 인사를 하고 유치원의 아이들도 그의 손을 잡으며 매달린다.

왜 그러지 않겠는가.

밤새 내린 눈이 지하건늠길계단에 두툼히 쌓인것을 보자 아침식사도 미루며 말끔히 쳐내고 한걸음이라도 미끌세라 모래까지 뿌려놓아 주민들이 불편없이 오르내리게 한 기특한 교통보안원,

근무수행중에 한 녀성이 힘들게 걸어가는것을 보고 운전사에게 부탁하여 목적지까지 보내준 고마운 인민보안원,

교통지휘근무를 수행할 때면 인민들이 리용하는 무궤도전차나 뻐스를 먼저 통과시키면서 항상 인민적인것,대중적인것을 우선시하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적극 보장하는 리경심동무,

두해전 8월초였다.지구대가 자리잡고있는 구역의 어느 한 가정에서는 부부가 근심걱정에 싸여 마을주변을 연방 돌고있었다.밖에서 놀던 6살 난 아들애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던것이다.

바로 그때 리경심동무가 퇴근하다가 꽃이 가득 핀 화단을 따라 뜀박질하는 사이에 아빠트주변을 벗어난 어린이가 그만 집을 잃고 길가에서 울고있는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리경심동무는 즉시 어린이를 품에 안았다.그리고 이 아빠트,저 아빠트를 돌면서 끝끝내 어린이의 집을 찾아내여 부모에게 아이를 안겨주었다.

자기 아들애를 안고 나타난 교통보안원이 삼복의 무더위에 땀으로 미역을 감다싶이하고 퇴근길까지 미룬것을 알게 된 부부는 눈시울을 적시며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하였으나 리경심동무는 이젠 마음이 놓인다고 하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듯이 자리를 떴다.

그는 자진하여 교통보안원이 되였다.

중학교졸업을 앞두었을 때의 일이다.교단에 설것을 꿈꾸던 그는 사범대학을 지망하였다.그때로부터 며칠후 거리를 지나다가 네거리초소에서 근무를 교대하고 도로에서 나오는 낯익은 한 녀성교통보안원과 마주치게 되였다.그날 리경심동무는 그에게 추운 날씨에 힘들지 않는가고 물었다.그러자 녀성교통보안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서있는 곳은 비록 간판은 없어도 숱한 운전사들과 인민들의 눈길이 모이는 초소란다.교통보안원의 신호봉이 제때에 움직이지 못하거나 잘못 움직이면 사람들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산에 커다란 해를 주게 된단다.그러니 얼마나 중요한 초소이니.》

리경심동무는 꿈많은 처녀시절을 수도의 교통안전을 보장하는데 아낌없이 바치는 수많은 녀성교통보안원들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듣게 되였다.그것은 후날 리경심동무가 자기의 지망을 바꾼 동기로 되였다.

《자동차배기가스가 날리는 거리에서 여름에는 옷을 땀으로 적시며 겨울에는 강추위를 이겨내며 우리가 맞고보내는 뻐스와 자동차 한대한대가 다 강성국가건설에로 이어지고 우리 교통보안원들이 지켜서있어 인민들의 생명안전이 담보된다고 생각하면 온몸에 힘이 솟군 한단다.》

그는 교통보안원이 된 후 학창시절에 들은 이 말을 되새겨보면서 자기가 지켜선 네거리초소에 방방곡곡의 일터와 일터가 잇닿아있고 보람찬 로동과 생활의 자욱들이 이어져있음을 더 깊이 느끼게 되였다.

하기에 그는 도로에 얼음이 깔린것을 보면 남먼저 소금마대를 들고 달려나왔고 깊은 밤 전지불을 켜들고 티검불 하나라도 있을세라 네거리를 깨끗이 거두군 하였던것이다.

차머무름시간을 1초라도 더 줄이기 위해 피곤으로 입술이 갈라터지면서도 교통지휘훈련을 거듭하고 출퇴근시간을 리용하여 로선뻐스들에서 교통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킬데 대한 교양사업을 진행할 때에도 그의 마음속에는 조국의 숨결이 높뛰였고 인민의 생명안전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날이였다.리경심동무가 근무를 교대하자마자 비발속을 뚫고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것을 본 한 대원이 무슨 일인가고 소리쳐 물었다.

《저기에 차가 멈추어섰어요!》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있는 그 대원이 뒤따라 가보니 리경심동무가 어느새 나사틀개를 잡고 운전사를 돕고있었다.

마가을의 때아닌 소낙비에 몸이 얼어들어 이발이 떡떡 마주쳤지만 리경심동무는 발동소리가 다시 울릴 때까지 차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날 기운차게 네거리를 지나는 차를 기쁜 얼굴로 바라보며 그가 한 말은 참으로 가슴뜨겁다.

《복주동무,조국해방전쟁시기 한 교통지휘대원은 적기의 폭격에 운전사가 쓰러지고 적재함에 불이 달린 포탄수송차를 보자 서슴없이 운전대를 틀어잡고 자동차를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몰고 갔대요.그 교통지휘대원은 그렇게 자기의 목숨을 바쳐 전선에로 나가는 수송로를 지켜냈어요.나는 근무를 설 때마다 용감한 그 교통지휘대원을 생각하군 해요.》

몸은 가로수 설레이고 꽃들이 피여난 수도의 네거리에 서있어도 마음은 전화의 영웅전사가 섰던 전선길에 서있는 리경심동무,

그처럼 전시의 교통지휘대원들처럼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목숨 기꺼이 바칠 각오를 지니고있기에 그는 자기가 지켜선 초소를 수령결사보위의 방패로 빛내일수 있었던것이 아니랴.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하는 길에 조국의 안녕이 있고 인민의 운명과 행복,미래가 있다.

내가 지켜선 초소를 수령결사옹위의 성새,인민보위의 방패로!

공화국영웅 리경심동무는 이런 의지를 안고 오늘도 네거리초소를 지켜가고있다.

직업에 대한 뜨거운 애착,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모두가 자기 초소,자기 일터를 튼튼히 지키고 영웅적위훈을 꽃피울 때 조국은 얼마나 더 힘차게 전진할것인가.

리경심동무는 말하였다.

《비가 오면 어버이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사랑의 비옷이 우리 몸을 감싸줍니다.눈이 부시는 한여름의 해볕도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색안경이 막아주고 장군님께서 지어주신 두툼한 털외투,솜바지와 장화가 있어 추위도 모릅니다.

어버이장군님의 다심한 사랑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귀가리우개와 발열붙임띠를 보내주시고 현대적인 새 신호봉도 안겨주시였습니다.

나라마다 교통지휘성원들이 있겠지만 우리들처럼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속에 복무의 나날을 빛내이는 사람들은 없을것입니다.

저를 공화국영웅으로 내세워주고 화선입당의 영예를 지니도록 해준 하늘같은 그 사랑,그 믿음에 무엇으로 다 보답한단 말입니까!》

거리를 지날 때 푸른빛 군복을 산뜻이 차려입고 혁신의 길,기쁨의 길로 부르는 녀성교통보안원들을 무심히 보지 마시라.

한 녀성교통보안원의 가슴에 빛나는 금별메달도 길이 기억하시라.

이 땅의 네거리초소들은 위대한 사랑,영원한 충정을 노래한다.

글 본사기자 박철

사진 본사기자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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